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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막을 수 없는 롯데 기세’ 고척 프로야구 경기, 이틀 연속 1만6000석 전석 매진 [MK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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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거센 상승세가 굵은 빗줄기에도 많은 야구팬들을 고척 스카이돔으로 집결시켰다.

키움 히어로즈 관계자는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롯데와 키움의 2023 프로야구 KBO리그 경기가 오후 1시 45분 경 1만6000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고척 스카이돔 경기가 매진된 것은 전날(27일) 경기에 이은 이틀 연속이다. 이는 지난 2017.09월 02일~03일 KIA 타이거즈-키움전 이후 2093일 만이다.

매일경제

롯데와 키움의 고척 스카이돔 경기가 이틀 연속 매진됐다. 사진(고척 서울)=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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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올 시즌 고척 스카이돔 만원 관중은 개막전, 어린이날, 27일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이번 주말 고척 스카이돔의 연속 매진은 전국적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 중인 롯데가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 생긴 결과물일 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이번 키움전 전까지 26승 15패를 기록,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위 LG 트윈스(29승 1무 16패)와는 1경기 차이며 2위 SSG랜더스(28승 1무 16패)와는 불과 반 경기차다.

이를 두고 경기 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어제(27일)는 사직야구장 같은 느낌이었다. 4월말 부산 원정과 비슷한 분위기였다”며 “야구팬들이 야구장에 많이 찾아오시니 정말 좋다. 선수들도 힘이 나고, 집중도 더 잘할 수 있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한편 2회초가 흘러가고 있는 현재 양 팀은 0-0으로 팽팽히 맞서있다.

[고척(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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