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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형제라면' 이승기, 단체손님 주문에 '얼음'…갈곳 잃은 눈동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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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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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형제라면’의 ‘라친남’ 이승기가 첫 단체 손님 등장에 그만 얼어붙었다.

TV조선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한 ‘형제라면’은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오픈, 한국의 인스턴트 라면을 활용해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라멘의 본고장인 일본에 K-라면을 널리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승기와 배인혁이 일본에서 ‘라면 가게’를 열고, 각각 주방과 홀에서 열정적으로 첫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이 담겼다.

29일 방송하는 ‘형제라면’ 2회에서는 이승기가 단체 손님들의 주문을 받고는 정신을 놓아버린 채 ‘뚝딱이’ 면모를 분출하는 모습이 담긴다. 단체 손님의 수를 확인한 이승기는 “이제 전쟁이다”를 외치며 비장한 결의를 다지고 주문을 받기 전, 라면 끓일 물부터 세팅한다. 더불어 이승기는 같은 주방에 있는 강호동에게 먼저 물을 준비하라고 권유했지만 “나는 기름부터 내야 해”라고 정확하고 차분하게 말하는 강호동을 보고는 자신이 긴장해 실수한 것임을 알고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이승기가 자신이 담당하는 ‘맛있제육 라면’의 초과 주문 수량에 “제육이 3개야”라고 반복적으로 말하는가 하면, 불안한 눈빛을 내비치며 주방을 우왕좌왕하더니 끝내 동작을 멈추고는 ‘일시 정지’하고 만다.

과연 이승기는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무사히 라면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맛있제육 라면’으로 단체 손님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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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형제라면’의 막내 배인혁은 ‘홀 서빙’ 담당자로서 손님들을 위한 맞춤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인혁은 ‘치얼업’을 봤다고 이야기를 건네오는 일본 손님에게 드라마에서 췄던 응원 단장 춤을 깜짝 선보여 홀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더욱이 배인혁은 라면 조리 시간차로 인해 할아버지 단체 손님 중 몇몇이 라면을 늦게 받자 먼저 라면을 다 먹은 손님들에게 한국의 믹스커피를 타서 서비스로 센스를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영업을 진행하면서 라면 메뉴별로 먹는 속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 배인혁은 주방을 담당하고 있는 강호동과 이승기에게 이를 제안하는 등 ‘홀 담당자’로서 날카로운 눈썰미를 발휘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제작진은 “‘형제라면’ 2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선 삼형제의 분주한 모습이 담긴다”라며 “연이은 단체 손님의 등장에 정신없어하던 이승기와 배인혁이 어떻게 요리하고 손님들을 응대했을지, 각자만의 노하우가 돋보일 ‘형제라면’ 2회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형제라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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