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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손흥민만 믿고 가기엔'...토트넘, 공격수 수집 예정→황희찬 이어 이스라엘 특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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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황희찬에 이어 또다른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마노르 솔로몬을 노린다. 솔로몬은 지난여름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떠나 풀럼으로 왔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가 있었고 1년 계약을 맺었다. 시즌이 종료되면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풀럼은 완전영입을 원하는데 토트넘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공격수가 필요하다. 해리 케인이 떠날 가능성이 있고 루카스 모우라는 이미 떠났다.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모두 만족스럽지 않다. 세비야 임대를 간 브리안 힐은 토트넘에선 임대 생활 때 보여준 모습을 이어갈지 의문이다. 어린 선수들을 믿기엔 잠재력만 있고 능력은 아쉽다.

손흥민만 믿고 갈 수는 없다. 새로운 감독이 오기 전이지만 일단 공격수 영입을 추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황희찬도 영입 후보에 올랐다. 울버햄튼이 재정적 플레이 문제를 겪어 기존 자원을 매각해야 하는데 황희찬이 판매 대상으로 떠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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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 미러'는 28일 "토트넘 훗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황희찬을 노린다. 토트넘엔 황희찬의 대한민국 대표팀 동료인 손흥민이 뛰고 있다. 토트넘은 황희찬을 주목 중이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더불어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AS로마도 황희찬의 차기 행선지로 언급되고 있다.

솔로만까지 눈여겨보고 있다. 솔로몬은 1999년생 이스라엘 윙어이고 2019년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잠재력을 드러냈다. 2022년에 풀럼에 임대를 오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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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무릎 부상을 당해 장기간 이탈했다. 2023년이 들어서 복귀를 했다. 늦은 시점에 본격적으로 등장했지만 솔로몬은 확실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솔로몬은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시작으로 브라이튼, 울버햄튼전에 연이어 득점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FA컵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득점을 올려 공식전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드리블과 속력이 매우 좋다. 밀고 들어가는 움직임이 훌륭하고 상대가 달려와도 풀어나갈 수 있는 힘이 있다. 에당 아자르와 자주 비교됐고 오른발잡이 아르옌 로벤, 이스라엘 특급 등 여러 별명으로 불렸다. 어린 시절부터 경험을 잘 쌓았고 이제 전성기 나이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시점이라 관심이 더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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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친정팀인 마카피 페흐타티크바부터 그를 지켜본 아비 루존 회장은 이스라엘 '스포르트5'에 "솔로몬 같은 스타는 해외에 나가야 했다. 그래야 자신의 몸값을 높일 수 있었다. 현실적으로 보면 1,500만 파운드(약 234억 원) 정도인데 내 생각엔 1억 파운드(약 1,561억 원)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최근 몇 년간 솔로몬은 많이 발전했고 훈련에서도 열심히 노력한다. 마무리, 드리블, 팀 플레이가 매우 좋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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