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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오현규 리그 최종전서 멀티골…셀틱, 애버딘 5-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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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뛰는 오현규(셀틱)가 멜티골로 리그 최종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셀틱은 2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8라운드 홈경기에서 애버딘을 5-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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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는 오현규.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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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맞이한 오현규는 후루하시 교고가 부상을 당하자 후반 5분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멀티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셀틱은 전반 27분 후루하시의 선제골로 대승의 시작을 알렸다. 후루하시는 전반 32분 추가골까지 넣으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후루하시는 리그 27골로 득점 2위인 케빈 판페인(24골·머더웰)과의 격차를 3골로 벌리며 득점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셀틱은 후반 33분 칼 스타르펠트의 헤딩골로 승기를 잡았다.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멀티골로 승기를 굳혔다. 후반 37분 조타의 크로스에 반응한 오현규는 낙하지점을 정확히 포착해 헤더로 4-0을 만들었다.

활약은 계속됐다. 오현규는 후반 45분 조타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오른발 발리슛으로 밀어 넣어 5-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월 셀틱에 합류한 오현규는 리그 16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스코티시컵(FA컵) 1골을 포함하면 공식전 7골이다.

셀틱은 승점 99(32승 3무 3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서 리그를 마쳤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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