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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알고 지내던 여성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한 30대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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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안산단원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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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다.

28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6분쯤 “남동생으로부터 ‘사람을 죽였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30대 여성 A씨의 빌라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신고자의 남동생인 30대 B씨는 피를 흘린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태이다.

경찰은 B씨가 A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누나에게 이를 알리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뒤, 흉기로 자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주변인 등을 통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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