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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손흥민과 같이?..."토트넘, 황희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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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은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을 수도 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황희찬을 노린다. 황희찬은 이외에도 여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울버햄튼은 재정적 페어 플레이 룰을 지켜야 하기에 일부 선수를 매각할 수 있는데 황희찬이 판매 대상으로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 아래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확정했는데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예상 외 재정 문제가 덮친 게 이유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밸라그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최근에 울버햄튼이 재정적 페어플레이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번주 울버햄튼 보드진과 로페테기 감독은 대화를 나눌 것이다.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감독과 약속한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주요 자원을 매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로페테기 감독은 최근 제프 시 회장과의 만남에서 이전에 몰랐던 재정적 페어플레이 문제를 알았다. EPL 규정상 3년 동안 누적 손실은 1억 500만 파운드(약 1,719억 원)여야 하는데 울버햄튼은 4,610만 파운드(약 754억 원)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10명을 추가하고 2명을 임대했다. 추가 손실이 사실상 확정 상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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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로페테기 감독은 잔류를 확정하면 겨울에 이어 여름에도 확실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다.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여서 많은 노력과 금액이 필요하다. 자신도 몰랐던 재정적 페어플레이 문제를 구단이 겪고 있고 약속된 투자가 없다면 로페테기 감독 입장에선 신뢰성 면에서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다.

황희찬이 매각 대상으로 언급됐다. FFP 문제가 대두되기 이전부터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다. 영국 '익스프레스 앤 스타'는 "울버햄튼에서 많은 잉여 자원이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라울 히메네스, 조니 카스트로, 다니엘 포덴세, 라얀 아이트-누리는 울버햄튼에서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 황희찬 같은 선수들도 마찬가지다"고 전망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 또한 다른 선수들의 거취에 따라서 황희찬이 매각 대상에 오를 수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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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후보지로 떠올랐다. '데일리 미러'는 "토트넘엔 황희찬의 대한민국 대표팀 동료인 손흥민이 뛰고 있다. 토트넘은 황희찬을 주목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확정 이후 스쿼드 강화를 목표로 하는 뉴캐슬도 문의를 했고 아스톤 빌라와 AS로마도 황희찬에게 관심이 있다"고 했다.

추가로 "로페테기 감독은 가능한 이적이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되기를 원한다. 황희찬을 원하는 팀들은 몇 주 내에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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