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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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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최고 평점만 6차례→벤제마와 동률..."280억 이상 가치 지닌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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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은 평점으로도 스페인 라리가 최고 선수인 걸 증명하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경기 최고 평점만 6번 선정됐다. '후스코어드닷컴' 자체 선정으로 경기 최우수선수에 6번 올랐다는 의미다. 이강인은 올 시즌 레알 마요르카 대체불가 자원으로 활약했고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극대화하며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분류됐다.

라리가 35경기(선발 32경기)에 나서 6골 5도움을 올린 이강인은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다비드 소리아(헤타페), 하피냐(바르셀로나)와 최고 평점에 오른 횟수가 같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미켈 메리노(레알 소시에다드)가 7회로 이강인보다 위에 있다. 최다는 앙투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으로 무려 12번이나 최고 평점에 올랐다.

최근 활약이 대단했다. 셀타 비고, 헤타페를 상대로 2연속 최고 평점에 올랐고 아틀레틱 빌바오전에도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직전 경기인 발렌시아전에도 평점 8점을 받으며 라리가 이주의 팀에 오르기도 했다. 8.03점을 받은 코페테에 밀려 아쉽게 최고 평점에 오르진 못했어도 활약이 대단했다.

세부기록을 보면 볼 터치 55회, 패스 24회(성공률 75%), 크로스 6회(2회 성공), 롱 패스 4회(1회 성공), 결정적 기회 창조 1회 경합 9회(5회 성공), 키 패스 3회, 1도움을 기록했다. 드리블 성공은 4회였는데 시도가 4회였다. 즉 드리블 성공률은 10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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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는 구단 SNS에 이강인 사진을 게시하고 태극기와 요술봉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한국에서 온 마술사라는 뜻이었다. 올 시즌 마요르카에 전체적으로 지지부진한 가운데 잔류를 확정할 수 있었던 건 이강인이 마술을 부린 게 컸다. 무리키 득점 행진도 이강인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마요르카만 마술사로 칭한 게 아니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에서 시작돼서 무리키가 마무리 짓는 패턴이 또 나왔다. 둘은 오늘도 주인공이었다. 전반은 정체됐던 가운데 후반에 마술사 이강인이 평소 위치로 이동했고 무리키 득점을 돕는 크로스를 날렸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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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울티마 오라'는 이강인, 무리키 콤비를 칭찬하면서 "이강인은 점차 스포트라이트를 가져오고 있다. 다리 역할을 완벽하게 하고 있고 득점까지 꾸준히 넣으면서 프로 최고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월드컵은 자신감을 줬고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신뢰는 동기부여가 됐다. 올 시즌 종료 후 이적이 당연하다. 2,000만 유로(약 284억 원)로 평가되고 있는데 점점 더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이강인은 경고 누적 징계로 바르셀로나전에 나오지 못한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마요르카에서 가장 뛰어난 이강인은 출전 정지로 인해 바르셀로나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안토니오 산체스 또한 같은 이유로 결장한다. 이강인 결장은 마요르카에 있어 매우 치명적이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1군 선수 10명과 B팀 선수 4명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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