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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멀티골 폭발' 오현규, 561분 뛰고 7골→80분마다 1골씩..."다음 시즌이 더 기대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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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오현규는 리그 최종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제대로 존재감을 뽐냈다.

셀틱은 2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8라운드에서 에버딘을 5-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스코틀랜드 챔피언' 셀틱은 승점 99점으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셀틱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후루하시 쿄고가 전반 27분, 전반 32분에 득점을 터트리며 일찍이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후루하시와 리엘 아바다가 부상을 입어 제임스 포레스트, 오현규가 투입됐다.

오현규는 맹위를 떨쳤다. 후반 13분 날카로운 헤더를 시도하며 에버딘을 위협했다. 후반 33분 터진 칼 스타펠트 골로 승기를 잡은 셀틱은 오현규 멀티골로 쐐기를 박았다. 오현규는 후반 37분 조타가 보낸 크로스를 헤더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45분 직접 프리킥 이후 흘러나온 세컨드볼을 밀어 넣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셀틱은 오현규 멀티골을 앞세워 5-0 대승을 거둬 마지막 홈 경기를 마무리했다. 5-0 대승을 기록했기에 더 신나게 우승 축하 파티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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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오현규에게 평점 8.12점을 줬다. 스타펠트, 맷 오라일리에 이어 셀틱 내 평점 3위였다. 슈팅 4회 중 2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결정력이 대단했다. 겨울에 합류해 리그 16경기를 소화하며 6골을 기록했다. 16경기 중 교체가 13경기였다. 출전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오현규는 득점을 통해 입지를 확보하며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스코틀랜드 '67hailhail'은 "오현규는 셀틱이 리그 우승 타이틀을 따낸 경기에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미래가 보였다. 오현규는 멋진 하루로 최종전을 마무리했고 셀틱 홈 팬들 앞에서 자신이 미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겼다"고 하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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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현규는 불과 561분을 뛰면서 7골(공식전 기록)을 넣었는데 이는 80분마다 1골을 넣은 셈이다. 득점 효율이 훌륭하며 다음 시즌 첫 풀시즌을 맞는 입장에서 더 좋은 징조다. 오현규는 다음 시즌 훌륭한 2년차를 보낼 것 같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4시즌에 오현규에게 더 기회를 줘야 할 것이다. 정말 긍정적이고 많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오현규는 소속팀 셀틱과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더 많이 뛰면서 잠재력으로 팬들을 흥분하게 할 것이다"고 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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