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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1억'에 계약 마무리한다…"14번이나 경기장 찾아가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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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19)이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27일(한국시간) "이적 경쟁에서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 1억 800만 파운드(약 1771억 원)로 벨링엄을 데려올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관심에도 벨링엄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에 8700만 파운드(약 1426억 원)를 보장하고, 성과와 관련한 추가 보너스 2100만 파운드(약 344억 원)를 더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벨링엄의 계약은 조만간 마무리가 될 예정이다. 그는 6년 계약을 제안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에 시즌당 175만 파운드(약 28억 원)에서 350만 파운드(약 57억 원) 사이의 추가 금액을 지급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출신의 미드필더다. 10대 나이에 이미 육각형의 완성형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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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커리어를 거듭하면서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다재다능함을 보였다. 공격과 수비의 활동량 자체도 상당하고, 이타적인 팀플레이가 가능하다. 올 시즌 42경기서 14골 7도움으로 팀 내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카타르 월드컵을 뛰며 이름을 더욱 알렸다. 월드컵 5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고, 1골 1도움으로 큰 무대에서도 강하다는 걸 증명했다.

여러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이 영입을 노렸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인 리버풀이 벨링엄 영입을 포기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이 벨링엄 영입전을 포기하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했다"라며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벨링엄의 높은 이적료에 영입을 포기했다"라고 밝혔다.

벨링엄의 선택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전 선두 주자로 나섰지만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라며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벨링엄의 연봉도 어마어마하게 치솟을 전망이다. '미러'는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들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주급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2025년이나 2026년에는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 영입에 진심이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스카우트 담당자는 이번 시즌 14번이나 그의 경기를 지켜봤다. 도르트문트에서 뛴 모든 경기를 연구하고 분석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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