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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엄정화 母, 김병철 불륜+혼외자 알고 ‘충격’..명세빈 등장까지 '파국'(‘닥터 차정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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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임혜영 기자] 김미경이 김병철의 불륜 및 혼외 자식에 대해 알게 되었다.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김정욱, 극본 정여랑, 제작 (주)스튜디오앤뉴·SLL·JCN) 13회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오덕례(김미경 분)가 사위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인호(김병철분)에게 이혼 통보를 한 차정숙(엄정화 분)은 늦은 밤 엄마 오덕례 집을 찾았다. 오덕례는 몸이 좋지 않은 듯 침대에 누워 끙끙 앓았고 마침 집에 온 차정숙은 엄마를 발견하고 놀랐다. 차정숙은 엄마의 몸상태도 여지껏 몰랐던 자신의 모습에 속상해했다.

다음날 차정숙은 병원에서 엄마의 건강 상태를 알게 되었고 입원한 장모님 소식을 들은 서인호는 부리나케 달려왔다. 서인호는 차정숙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아는 의사들에게 전화를 돌리기까지 했다. 차정숙은 “당분간 엄마한테 우리 일 티 내지 마”라고 말했고 서인호는 “내가 장모님께도 잘할게”라고 말했다. 차정숙은 “이혼을 안 하는 게 아니고 잠시 보류하는 것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오덕례의 담당 교수가 최승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차정숙은 급격히 표정이 어두워졌다. 차정숙은 담당 교수를 바꾸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대학 때 정민 아빠 여자친구였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차정숙은 최승희를 찾아가 “너랑 서인호 사이 까발리겠냐는 것이냐. 그래서 볼모로 잡은 것이냐”라고 담당 교수를 바꿔달라고 했고 최승희는 “나는 내 길 가는 것이다. 주제넘게 끼어들지 마”라고 당당하게 대답했다.

서인호의 주도 아래 양가 식구들은 함께 모여 식사를 즐겼다. 서인호는 “제가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너무 무심했다. 면목이 없다. 앞으로는 장모님께 잘하겠다”라고 말한 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돈다발 플렉스를 했다. 모두가 투덜거리는 상황에서 오덕례는 “감동이다. 돈벼락을 맞았다”라며 서인호의 기를 세워줬다.

그러나 고깃집서 우연히 오덕례는 서인호의 불륜과 혼외 자식을 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오덕례는 큰 충격에 빠졌고 고깃집에 최승희 모녀가 등장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hylim@osen.co.kr

[사진]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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