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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놀뭐' 이경규 "박명수의 버럭은 상업용, 나는 집 나올 때부터 화나"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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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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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버럭 캐릭터'와 관련해, 박명수와 차이점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예능 어버이날' 특집 2편으로 꾸며져 '예능계 대부' 이경규, '예능계 작은아버지' 이윤석과 함께 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버럭경규' 면모가 나오자, 유재석은 "화를 내면서도 상대방을 웃길 수 있는 건 국내에 몇 없다. 경규 형이 원조고 그다음이 (박)명수 형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명수가 언급되자 한껏 얼굴을 찌푸린 이경규는 "걔(박명수)는 전형적인 상업용(?)이다. 자본주의로 화내는 거다. 다르다. 나는 진짜 화가 나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윤석 역시 두 사람의 '버럭'의 차이점으로 "(이경규) 형님은 진짜 화가 '나고', 명수 형은 화를 '낸다'"고 부연했다.

이경규는 "(박명수는) 돈을 벌기 위해서 화를 내는 거 아니냐. 나는 그게 아니다. 집에서 나올 때부터 화가 나 있다. '오늘 놀뭐를 왜 잡아가지고. 미치겠네 정말!'"라며 너스레 떨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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