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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공포의 착륙' 순간 30대 범인 제압한 옆자리 빨간바지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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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준 씨 인터뷰…제주서 안전 교육 뒤 대구 복귀 중 범인 옆에 앉아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윤관식 기자 = "갑자기 모자랑 헤드셋이 날아가길래 고개를 들어 보니 문이 열려 있었습니다. 그 친구(범인)가 저를 보며 싹 웃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공포의 착륙' 순간에도 범인을 끝까지 제지한 승객이 있었다.

바로 비행기에서 범인 옆자리에 앉았던 이윤준(48) 씨다.


그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진 공포의 착륙 동영상 속 빨간 바지를 입은 남성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