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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입대 다가오지만...강승윤, 쉴 틈 없는 활동으로 '막판 스퍼트'[M-sc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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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승윤 ⓒ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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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위너(WINNER) 강승윤이 입대가 머지않았음에도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쉴 틈 없는 활동으로 '막판 스퍼트'에 돌입했다.

지난 2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강승윤이 오는 6월 20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너 멤버 김진우와 이승훈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먼저 복무를 마쳤지만, 송민호가 지난 3월부터 복무를 시작해 위너는 다시 '군백기'를 맞은 상태다. 이들에 이어 유일하게 현역으로 복무하는 강승윤이 위너 마지막 주자가 돼 내달 6월 입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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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너 위버스 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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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소식이 알려진 후 강승윤은 지난 24일 오후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직접 입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먼저 "기사와 소속사 입장문을 통해 제 입대 소식을 들으셨겠지만, 제 입으로 직접 알려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라이브를 진행했다"며 "입대 시기를 계속 미뤘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입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 하반기 앨범을 내고 입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제 마음대로 가능한 게 아니었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송민호 소집해제 시기와 제 전역 시기가 비슷해질 것 같아 더 빨리 위너 완전체로 컴백할 수 있다는 점은 다행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입대로 취소해야 하는 스케줄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강승윤은 "일본에서 예정된 워터밤 투어도 취소된다. 소년판타지, 차이나는 클라스 방송은 쭉 나올 거고, 아마 하트시그널 시즌4는 중도 하차할 것 같지만 할 수 있는 만큼하고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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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서 '본능적으로' 무대로 화제를 모은 후 SBS '마이더스' OST '니가 천국이다'를 통해 정식 솔로 가수로 데뷔한 강승윤은 Mnet 'WIN: Who is Next?'를 거쳐 그룹 위너 리더로 활약했다.

강승윤은 'I LOVE YOU', 'MILLIONS', 'EVERYDAY', 'REALLY REALLY' 등 다수 히트곡을 발매한 위너 활동에 이어 올해 3월에는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2' 여섯 번째 OST 'Face to Face'를, 4월에는 ENA '보라! 데보라' 다섯 번째 OST 'Half & Half'를 선보였다.

또한 강승윤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슬기로운 감빵생활' '카이로스' '보이스 시즌4' 등 다수 드라마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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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예능 '차이나는 클라스'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지난 17일 첫선을 보인 '하트시그널 시즌4'까지 출연하며 숨 가쁜 시간을 보냈다.

개편된 JTBC 교양 예능 '차이나는 클라스'에 새롭게 합류했던 강승윤은 시청자 눈높이에 맞는 질문을 던지며 어렵고 생소할 수 있는 강연 내용 이해를 도왔고, '소년판타지'에서는 참가자들을 냉혹하고 엄격하게 평가하면서도 그들을 누구보다 응원하는 프로듀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25일 방영한 '소년판타지' 세미파이널 프로듀서 신곡 미션 무대에서는 러너즈 팀(김우석, 김대희, 강이랑, 강현우, 오현태, 금진호, 히카루)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곡 '뛰어(RUN)'를 선물하기도 했다. 무대를 시작하기 전에는 러너즈 팀을 향해 "잘했으면 좋겠다 우리 애들"이라는 응원을 남겨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슈퍼스타K2'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4'에서는 서서히 관계가 형성되는 입주자들의 러브라인을 높은 타율로 예측하고 있다.

이렇듯 10여 년간 숨 가쁘게 활동했던 강승윤은 군 복무로 잠시 활동을 멈추고 숨 고르기에 나선다. 병역 비리로 얼룩진 연예계에서 당당히 현역 입대의 길을 걷는 강승윤이 늠름하게 돌아올 2024년 말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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