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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미나♥' 류필립, 양 뇌→상어…17살 연하 남편의 희귀 음식 취향 "싱싱해"('걸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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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텐아시아

사진제공=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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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류필립이 양 뇌 고기까지 섭렵하며 ‘희귀 음식 맛잘알(맛을 잘 아는)’을 입증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걸환장’ 19회는 ‘필미부부’ 미나-류필립 가족의 싱가포르 여행 셋째 날이 그려지는 가운데 류필립이 이름만으로도 생소한 양 뇌 고기에서 상어 고기까지 희귀 음식 맛잘알의 면모를 선보인다.

이날 미나의 어머니 장무식은 여행 설계자이자 애정하는 사위 류필립을 위해 꽁꽁 감춰뒀던 캐리어를 오픈한다. 거기에는 된장, 고추장, 까나리, 김치 등 어머니 장무식이 사위 류 서방을 위해 한국에서 공수해 온 반찬과 조미료로 가득한 것. 이와 함께 어머니 장무식은 가족 여행을 위해 고생했을 류필립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묵은지 닭볶음탕과 양갈비 등 음식 준비에 나선다.

류필립의 시선을 사로잡은 재료가 있었으니 바로 싱가포르 시장에서 구매한 양 뇌. 선명한 뇌의 형상과 빨간 핏물이 흐르는 양 뇌 고기의 실물에 미나와 동생 심성미가 경악한 것에 반해 류필립은 양 뇌에 끌리듯 다가가 냄새까지 맡더니 “완전 싱싱해. 맛있겠다”라며 입맛을 다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미나는 “남편이 개구리는 물론 자라도 먹을 줄 안다”며 어떤 재료든지 호불호 없는 류필립의 식성을 말하고, 류필립은 “식당에서 오래 일해서 (희귀 음식에) 오픈되어 있다”며 희귀 음식 마니아가 된 이유를 밝힌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미나의 어머니 장무식이 양 뇌 고기에 이어 서프라이즈로 꺼내 든 것은 상어 고기. 이에 류필립은 “우와. 너무 맛있겠다”라며 장모님의 음식 준비에 적극 동참했다. 이후 류필립은 양 뇌 고기 구이와 상어 고기 매운탕을 맛보더니 “양 뇌 고기는 생간 먹는 느낌이다”, “상어 살이 동태보다 맛있다”라며 감탄이 절로 나오는 상어 고기 매운탕에 매료됐다.

류필립은 “김치 꼭지는 제게 주세요. 이게 제일 맛있는데”라며 맛을 아는 자만 먹는다는 김치 꼭지까지 섭렵하며 맛에 일가견을 보였다. 이처럼 양 뇌 고기와 상어 고기로 푸짐하게 차려진 장모님 표 한상차림은 ‘걸환장’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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