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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AC밀란이 카마다 다이치(26, 프랑크푸르트) 영입에 근접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루벤 로프터스-치크(27, 첼시)도 원하고 있다 덧붙였다.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는 준수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총 45경기에 출전해 16골 6도움을 기록했다. 랑달 콜로 무아니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다.
득점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번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오갔다. 이따금 왼쪽 공격수로 출전하기도 했다. 화려하기보단 간결하고 센스 있는 플레이를 즐긴다. 애초 같은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와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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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치크도 노리고 있다. ‘첼시 성골 유스’ 출신으로 2014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치크 역시 카마다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2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191cm라는 체격에도 화려한 드리블을 갖췄다.
그런데 기대만큼 성장이 더뎠다. 잦은 부상도 발목을 잡았다. 확실한 주전으로 올라서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32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2도움에 그쳤다. 재계약도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치크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만료된다.
한편 AC밀란은 최근 이강인 영입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하지만 이강인과 비슷한 포지션의 선수들을 노리고 있어, 영입 진행 여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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