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단독] 조각상에 2억짜리 낙서한 용의자…CCTV 찍힌 모습 보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적 없는 새벽 시간 활용해 건축물에 스프레이 낙서



서울 명동에 설치된 미국 유명 팝아트작가 로버트 인디애나의 대표작 'LOVE'가 낙서로 훼손된 가운데, 이 남성이 다른 인근 건축물에 낙서하는 모습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JTBC 취재진이 확인했습니다.

앞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지난 21일 새벽 2시쯤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 앞에 설치된 조각 연작 'LOVE'에 래커 스프레이로 'ZOMBRA'라는 낙서를 했습니다. 'ZOMBRA'는 이탈리아어로 '좀비'를 뜻하는데, 해당 건물 관리인은 조각상 낙서를 지우는데 2억원 가량이 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