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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팝업★]故 이얼, 오늘(26일) 1주기..식도암 투병 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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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故 이얼/사진제공=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정혜연기자]故 이얼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오늘(26일)은 故 이얼의 1주기다. 고인은 지난 2022년 5월 26일 식도암으로 투병하다 사망했다. 향년 58세.

故 이얼은 지난 1983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짧은 여행의 끝'으로 스크린 데뷔를 했으며 '와이키키 브라더스', '중독', '화려한 휴가', '인사동 스캔들', '82년생 김지영', '경관의 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드라마 '연인', '라이브', '스토브리그', '18 어게인', '사이코지만 괜찮아', '보이스 시즌4' 등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특히 인기 드라마였던 SBS '스토브리그'에서는 만년 꼴찌 드림즈를 이끄는 감독 윤성복 역할을,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고문영(서예지 분)의 아버지 고대환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故 이얼은 2021년 방송된 tvN 드라마 '보이스4' 종영 이후 식도암 투병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우리의 곁을 떠난 故 이얼의 비보는 많은 사람들을 슬픔에 빠지게 했다.

당시 故 이얼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그와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과 추억을 저희는 잊지 않겠다. 그의 연기를 보며 웃고 울었던 팬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이스4'에서 인연을 맺은 송승헌은 "이얼 선배님, 이제는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셔라"고 전했고 이하나 역시 "다음 생에도 멋진 배우로 꼭 다시 뵈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선배님의 모습, 마음씨를 빼닮은 꽃 같았던 두 따님도 늘 건강하기를, 아름다운 삶을 누리시길 계속 기도하겠다"며 고인을 추모한 바 있다.

故 이얼의 환한 미소를 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부디 고인이 하늘에서는 아픔과 고통 없이 편히 쉴 수 있길 바란다.

한편 고인의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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