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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학교폭력 호소하며 숨진 고3...유족 "학교가 피해 호소 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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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주 전 충남 천안의 한 주택에서 고등학교 3학년 김상연 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가방 속 수첩과 유서에는, 1학년 때부터 동급생들이 저질렀다는 괴롭힘 사례들이 빼곡히 적혀있었습니다.

유가족들은 학교에 도움을 요청했는데도 미온적으로 대응해 아이가 숨진 거라며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김 군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고향을 떠나 충남 천안에서 어머니와 생활하던 고등학교 3학년 김상연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