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나이트라인 초대석] 연극으로 만나는 '리어왕'…배우 이순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처절한 비극성이 돋보이는 작품이죠. 연극 <리어왕>이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24일)은, '리어왕' 역할을 맡은 배우 이순재 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기자>

Q. 초연에 이어 재연 무대까지…이유는?

[이순재/배우 : 그건 뭐 이제 내 나이에 할 수 있는 역할들이 별로 없습니다. 이렇게 젊었을 때 이제 하고 싶었던 작품들 햄릿, 이 햄릿역. 그다음에 중년에는 지금 현재 공연 중에 있습니다만 오셀로나 맥베스 이 4대 비극 쪽에서. 노년에 할 수 있는 역할이 이 역할 밖에 없어요. 그래서 이제 나이 먹었으니까 리어왕 한번 해보자. 그래서 이제 공론화가 돼 가지고 정말 좀 만용을 좀 부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