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후쿠시마 원전에 들어가 방류 설비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 내 해양 방류의 안전성 이해가 깊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시찰단이 오늘(23일) 오전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 시찰에 착수했습니다.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와 방류 전 오염수를 저장하고 핵종을 측정하는 K4 탱크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론 알프스 관련해 흡착탑 등 중요 설비와 계통 구성, 해양 방류 설비, K4 탱크 관련해선 펌프와 순환기기, 긴급차단 밸브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시찰단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을 비롯해 원전과 방사선 전문가 등 2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시찰단은 후쿠시마 원전 시설과 설비를 점검한 뒤 오후 7시쯤 시찰 결과를 언론에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에 대한 한국 내 이해가 깊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쓰노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 시찰단이 오늘과 내일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하며, 다핵종제거설비와 방류 관련 설비를 시찰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일치한 내용에 근거해, 투명성 높은 정보를 내놓아,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는 대처를 해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윤영현 기자(yoo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앵커>
일본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후쿠시마 원전에 들어가 방류 설비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 내 해양 방류의 안전성 이해가 깊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시찰단이 오늘(23일) 오전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 시찰에 착수했습니다.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와 방류 전 오염수를 저장하고 핵종을 측정하는 K4 탱크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