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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신도시 개발로 인구 '쑥쑥'…인천 서구 '6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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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지자체마다 인구 감소 문제로 고민이 많은데, 이와는 반대로 인천 서구에서는 인구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가 15만 명에 머물던 서구는 도시 개발이 더해지면서 35년 만에 6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노도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시 서구 청라 국제도시입니다.

지난 2010년부터 대형 아파트 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가 11만 명까지 늘었습니다.

김덕래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서구지회장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하고 직주 거리가 좀 가깝고….”

2기 신도시 개발 막바지에 접어든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도 예상 인구가 20만 명에 이릅니다.

35년 전 15만 명으로 출범한 인천 서구의 인구는, 2015년 50만 명을 넘으며 대도시 특례 적용을 받았습니다.

서구는 과거 농업과 어업 중심이었지만, 인천국제공항의 관문인 북인천IC가 들어서고 도시철도와 공항철도가 연결되면서 인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김미리 / 인천 서구
"흙으로 다 뒤덮여 있었고 아파트 단지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는데, 깨끗해지고 사람들도 많아지고…."

지난달 기준 인구 60만을 돌파했습니다.

강범석 / 인천 서구청장
“신도시를 중심으로 젊은층에게 거주하기 적합한 쾌적한 환경을 갖고 있다라는 인식을….”

인천 서구는 루원시티와 검암역세권 개발 등도 진행 중이라 2년 뒤에는 인구가 70만 명까지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TV조선 노도일입니다.

노도일 기자(oneroa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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