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 잇는 병목구간 6차로 확장…도심 차량정체 해소

400m 구간 확장·포장에 총 90억원 투입…내년 5월 준공 목표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도심지 내 병목구간 차량정체 해소를 위한 확장·포장 공사에 나선다.

도심 속 병목구간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공사 구간은 단구동 송림사거리∼월운정 사거리를 잇는 400m 구간으로 4차로를6차로로 넓힌다.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하며 내년 5월 준공이 목표다.

이 도로는 2010년 완공한 늘품사거리∼송림사거리 구간과 혁신도시를 잇는 연결도로다.

혁신도시 구간인 월운정사거리∼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사거리 구간이 2018년 6차로로 개통하면서 이 구간만 4차로로 남았다.

6차로에서 4차로로 좁아지는 이 구간의 병목 현상 탓에 출퇴근 시간대 심각한 지·정체 등 교통혼잡을 빚었다.

시 관계자는 8일 "이 사업 시행으로 혁신도시와 기존 도심권의 이동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통행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6차로에서 4차로로 좁아지는 구간 현장 사진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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