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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구조대 못 찾게 시신 감췄다…중국 광산사고 은폐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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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중국의 한 광산에서 폭파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나서 10명 넘게 숨졌습니다. 그런데 당시 지방 정부가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 인명 피해가 적은 걸로 조작하고, 또 발견한 시신까지 감췄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베이징 김지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에 있는 한 광산에서 사고가 발생한 건 지난해 9월입니다.

폭파 작업 도중 갱도로 물이 쏟아져 들어와 1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