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사진=전주시 |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혁신도시에 주민 사랑방이자 어린이·청소년 문화공간인 복합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복합문화센터는 167억원을 들여 혁신도시 장동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547㎡ 규모로 건립됐다.
어린이를 위한 공간인 1층은 부엌놀이 체험 공간과 모래 놀이터 등을 갖춘 영유아 놀이터, 그물놀이와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 창작실,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와 청소년 전용 공간인 2층에는 어린이 창작실, 청소년 창작실, 청소년 비밀방, 청소년 책방, 동아리실, 미디어 창작실 등이 들어섰고 3층에는 주민 공연 및 행사 공간인 공연장과 다목적 연습실, 미디어 창작실 등이 설치됐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복합문화센터는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모험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이라며 "문화 욕구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공해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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