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았다, 대참사"…컵라면 전자레인지 넣기 전 '이것' 확인해야

SNS를 통해 오늘(24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해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일부 컵라면 제품에 적혀있는 안내 문구인데요.

문제는 모든 컵라면이 다 이런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무심코 전자레인지 돌렸다 벌어진 참사'입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린 컵라면인데 용기가 녹아내려 마치 뒤집힌 접시처럼 망가져 있습니다.

도저히 먹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최근 컵라면을 전자레인지에 돌렸다가 낭패를 봤다는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면서 전자레인지 안전사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따르면 컵라면은 제품마다 용기 재질이 다른데요.

'폴리에틸렌이나 폴리프로필렌'컵은 종이 용기를 코팅 처리한 것으로,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반면 폴리스티렌은 스티로폼 재질로 열에 약해 전자레인지에서 녹을 수 있고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도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또 컵라면 뚜껑도 폴리스티렌이거나 고온을 견딜 수 있는 처리가 생략됐을 수 있는 만큼 꼭 제거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결국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컵라면인지 확인하고 뚜껑을 떼고 돌려야 한다는 겁니다.

누리꾼들은 "금속 아니니까 괜찮을 줄 알았는데 큰일 날 뻔", "편의점 도시락도 뚜껑 채 돌리니까 녹더라", "포장지에 좀 크게 써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트위터 xb_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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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모든 컵라면이 다 이런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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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에 돌린 컵라면인데 용기가 녹아내려 마치 뒤집힌 접시처럼 망가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