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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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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화마로 초토화된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서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주민이 대피한 빈집에서 물건을 훔치는 겁니다.

옛말에 열 냥 부조는 못 할망정 백 냥 제사상은 치지 말라고 했습니다.

도와주지는 못해도 손해는 끼치지 말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나이트라인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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