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안상미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가진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3.4.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도 전세사기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18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자는 화성시 동탄1동 소재 한 오피스텔 전세 임차인으로 전세 만료 후 수개월 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고, 임대인이 최근 세금을 체납하면서 오피스텔이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는 취지의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온라인 상에는 이같은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여러 건 게재되고 있다.
이들 글에는 250여 채 오피스텔을 소유한 임대인이 세금 체납 문제로 전세금을 돌려주기 어렵다며 오피스텔 소유권을 이전받을 것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소유권을 이전받을 경우 각종 세금 등 문제로 세입자들이 2000만~5000만원 손해를 봐야 한다는 것이 피해자 주장이다.
당시 부동산 계약을 체결했던 공인중개사가 계약 후 공인중개업을 폐업했다는 주장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세사기 관련 신고가 들어와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수사 사안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