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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분양 단지] 동탄신도시 1100가구 포함 전국 5450가구 청약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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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이번주 분양 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연속 동결하면서 금리 인상이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나오자 사업 주체들도 적극 분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7~21일 전국 15곳에서 총 5450가구(공공지원민간임대·민간임대·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을 접수한다. 올해 들어 주간 분양 물량을 기준으로 가장 많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화성, 부천, 인천 서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금강주택은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9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14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1103가구 규모다. 공공택지에 지어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450만원이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4억9000만원대, 100㎡는 5억5000만원대다. 단지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다. 내년에 개통이 예정된 GTX-A노선이 지나갈 SRT동탄역과 동탄트램, 동탄 인덕원선 등 교통 호재가 있다.

지방에선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서 대단지 분양이 이뤄진다. DS종합건설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17블록 일원에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을 공급한다. 지상 21층, 16개동, 전용면적 84~106㎡, 총 1120가구 규모다. 역시 공공택지에 조성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4㎡ 기준 5억2000만원대다. 충북 청주에선 동일토건이 서원구 개신동에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800가구로 조성된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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