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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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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韓 게임 콘텐츠 지출금액 글로벌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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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 조사, 2027년 글로벌 게임지출 2150억불 전망

이데일리

게임 관련 콘텐츠 및 서비스 지출에 따른 국가별 순위, 10년간 현황. (자료=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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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이 지난 10년간 게임 콘텐츠에 지출한 금액이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오는 2027년 글로벌 게임 관련 소비자 지출은 2150억 달러에 도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게임 원작 각색이 50% 늘었고, 더 많은 게임 프랜차이즈가 스크린으로 진출하면서 트랜스미디어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미국 구독형 비디오 주문서비스(SVOD)으로 이용 가능한 콘텐츠는 4만개를 넘어섰다. 지난해 미국의 프로그래밍 지출도 전년대비 11% 증가한 1224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에 지출한 금액을 기준으로 국가 순위를 매긴 결과 미국, 중국, 일본, 영국, 한국이 상위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경우 2013년부터 4~5위를 오가면서 확고한 게임 관련 글로벌 5위권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층에서 게임 이용자 비율이 영화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55~64세 인구의 50% 이상은 영화보다 게임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과 독일에서는 여성의 모바일 게임 이용이 주류를 이뤘다.

마리아 루아 아게트 옴디아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관행 부문 이사는 “1980년대 이후 게임 저작권을 각색한 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 콘텐츠에 대한 품질과 소비자 인식이 최근 몇 년 동안 상당히 개선됐다”며 “스트리밍 서비스와 스튜디오는 자사 서비스를 수익화하고 수익성을 내기 위해 더 많은 콘텐츠가 필요하고, 소비자들은 점점 더 많은 콘텐츠를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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