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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에 박항서 전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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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박항서 감독.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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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이 제17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박항서 전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후 역대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양국 간 우호관계를 다지는 가교역할을 수행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포니가 한국 자동차 글로벌 진출의 시작점이었듯 박항서 감독 이후 한국 축구계는 새로운 활동영역을 개척하며 혁신의 기회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진출 성공 이후 동남아시안 내 대한민국 축구의 위상이 더 높아졌다. 현재 신태용(인도네시아)·김판곤(말레이시아) 감독 등 한국 지도자의 해외진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정’에서 이름을 따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으로,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킨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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