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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휴대폰 훔치고 초기화 피싱까지…일당 1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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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하철에서 취한 승객을 부축하는 척 휴대전화를 훔쳐 해외로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훔친 휴대전화의 잠금을 풀기 위해 피싱 문자까지 보내는 수법으로 피해자를 두 번 울렸습니다.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지하철 승강장에 잠들어 있는 취객을 유심히 바라봅니다.

슬그머니 옆자리에 앉아 주머니에 손을 넣더니 휴대전화를 빼냅니다.

이어 좌우를 살펴보다가 훔친 휴대전화를 들고 그대로 달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