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난문자 통해 주민·등산객 대피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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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낮 충남 금산군 복수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 산림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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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2일 낮 12시 19분께 충남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 산 127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청 3, 지자체 1), 산불진화장비 8대, 산불진화대원 84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산불은 대전 서구 산직동과 경계에서 발생했다. 현장 인근에 위치한 요양원의 40명은 대피했으며, 인명, 시설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시는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민가로 확산되자 등산객과 인근 주민에게 즉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분들께서는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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