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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울산 재보선 사전투표율 10.82%… 전국 평균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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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 선거구 중 경남 창녕군 24.87% 최고
한국일보

4·5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3일 오전 울산시 남구 공업탑로터리에서 천창수(왼쪽),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후보가 각각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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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 11.01%에 다소 못 미치는 10.82%로 집계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4‧5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결과 울산은 유권자 93만7,216명 중 10만1,399명이 참여해 10.82%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보다는 0.19%p, 직전 선거인 제8회 지방선거 당시 울산지역 사전투표율(19.65%)보다는 8.83%p 낮은 수치다. 통상 교육감 선거의 경우 단체장 선거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는 데다 재보궐선거 자체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전국 9개 재보궐 선거구 가운데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단체장을 뽑는 경남 창녕군으로 24.87%였다.

울산교육감 보궐선거는 지난해 12월 노옥희 교육감의 갑작스런 별세로 치러지게 됐다. 신정 4동과 옥동에 사는 유권자는 고 김부열 의원의 유고로 공석이 된 울산 남구의원까지 1인당 2표를 행사해야 한다. 본 투표는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코로나19 격리 유권자는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친 뒤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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