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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첼시, 안방서 아스톤빌라에 0-2 패배…리그 11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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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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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첼시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A매치 휴식기 후 첫 경기에서 아스톤빌라에 무릎을 꿇었다.

첼시는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10승8무10패(승점 38)를 기록, 11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시즌 초반 출발이 좋지 않자,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포터 감독 부임 이후 첼시는 더욱 수렁에 빠지고 있는 모습이다. 엔소 페르난데스, 무드리크 등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반면 적지에서 대어를 낚은 아스톤빌라는 12승5무11패(승점 41)를 기록하며 리그 9위로 도약했다.

이날 첼시는 초반부터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거센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먼저 골문을 연 팀은 아스톤빌라였다. 전반 18분 올리 왓킨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다급해진 첼시는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아스톤빌라는 잔뜩 웅크린 채 첼시의 공세를 견뎠다. 오히려 후반 11분 아스톤빌라의 존 맥긴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첼시는 이날 무려 28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아스톤빌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아스톤빌라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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