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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종합] 이다은, 5세 딸 발달 지연에 눈물 "돈 번다고 밖에 나가 잘 못 챙겨" ('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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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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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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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출연자 이다은이 5세 딸 리은의 언어 발달 지연이 자신의 탓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이다은이 5세 딸 리은의 언어 발달 지연에 죄책감을 고백했다.

이날 윤남기는 '돌싱글즈2'에 함께 출연했던 최준호와 그의 아들 이안이를 만나 야외 활동을 즐겼다. 저녁에 다시 만난 부부는 하루를 돌아보며 도라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윤남기는 "이안이 엄청 컸다. 말도 엄청 많다"고 했다. 이다은은 "(이안이)말 조금 느리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윤남기는 "조금 느렸다고 했다. 지금은 말을 쉬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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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인 리은은 몇 가지 단어로만 의사소통을 하고, 1살 많은 이안은 확실한 문장을 구사했다. 박준형, 김지혜 부부도 영상을 보고 "우리 애들 5살 때 생각해보면 자기 주장 강하고 표현을 잘했다"면서 말이 느린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다은은 "말이 느린 게 내 탓 같다. 돌이 될 때 쯤 이혼을 했는데 그때가 언어 발달에 중요한 시기다. 심적으로 힘든 상태였던 와중에 돈은 벌어야하고 하던 일을 해야하지 않나. 일을 하고 돌아오면 아이는 자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강사라 평일 내내 떠들고 말을 하지 않나. 주말에 같이 놀러가면 진이 빠져서 생각만큼 아이한테 재잘거리는 걸 못한 것 같다. 이런 영향이 (느린 것에) 있지 않나"고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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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은 윤남기에게 "리은이에게 신경을 못 쓴 것 같다. 수다쟁이라 힘들다는 엄마를 보면 부럽다. 속상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윤남기는 "이제 그런 날 금방 온다. 잘하고 있다. 자책하지 마세요. 여보 탓이 아니다"라고 위로했다.

언어치료사는 "처음에 리은이는 10개 정도 단어를 구사했는데 이젠 최고 50개 단어를 쓴다. 50개를 넘어가면 명사 동사를 섞어 쓰기 시작한다"며 리은이가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남기와 이다은 부부는 리은이의 말이 트이면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똑같이 말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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