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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참시' 풍자, 돈 벌고 부모님 집 샀다→장항준, 설경구 커피차 '거짓' 들통?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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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장항준과 풍자가 화려한 일상을 공개했다.

1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풍자와 장항준이 등장했다.

풍자는 아침부터 "다이어트 해야 한다"라고 말하면서도 어제 시킨 만두를 한 입씩 집어 먹거나, 다이어트를 위한 그릭 요거트를 먹으면서도 김치찜을 만들었다. 깊은 팬에 아낌 없이 두른 기름 위로 김치 한 포기가 얹어지고, 햄 한 통을 넘치도록 쓴 듯 엄청난 양의 햄이 김치 위로 올라갔다. 이를 본 장항준은 "김치찜이 아니라 햄찜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어 풍자는 달걀 한 판의 절반을 깨 달걀물을 만들었다. 풍자는 "달걀말이에 물 안 넣어서 얼마 안 되는 양"이라고 말했으나 양세찬은 "저도 그렇게 하는데요?"라고 말하면서 의아한 눈길을 보냈다. 이런 풍자가 음식을 만들어 찾아간 곳은 바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대영 씨였다. 풍자는 "나 오늘 뉴스 출연해. 너무 떨려. 성공한 여자 같은 이미지로 화장해달라"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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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은 지난주에 이어서 출연했다. 영화 '리바운드' 시사회를 마친 장항준은 지인들과의 술자리를 위해 작업실을 세팅했다. 송은이는 “감독님은 분위기, 조명, 온도, 습도 모든 게 중요하다. 화장실도 남성용 여성용 따로 만들어서 손님들을 편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타난 이선균, 제작자 장원석, 씨네21 편집장과 기자 등 영화인들이 대거 나타났다. 송은이는 “장항준이 편하게 오셔라, 해서 오면 이렇게 술을 좋아하는 10명의 영화인들이 모이게 된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부럽게 만들었다.

장항준은 “박성광 감독의 영화가 B급 코메디이면, 이선균네 영화는 그냥 이상하다”라며 쐐기를 박았다. 이에 이선균은 “장담하는데 한국 영화에서 본 적 없는 장르일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한껏 북돋웠다. 이에 씨네21 편집장은 “두 분 지금 경쟁하는 거냐”라면서 두 사람을 중재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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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항준은 이선균에게 전혜진에 대해 안부를 전했다가 이선균으로부터 “형, 혜진이가 형 입조심하래”라는 말을 들었다. 장항준은 “제가 충무로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배우가 딱 둘인데 한 분은 전혜진 씨고, 한 분은 전도연 씨다”라고 말했고, 이선균은 "자꾸 우리 와이프 이상한 이미지로 만들지 마라"라고 말해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장항준은 최근 화제가 된 설경구 커피차의 진실을 밝혔다. 장항준은 이번 영화 ‘리바운드’를 찍으면서 설경구에게 커피차를 요구했고, 설경구는 “넌 여전하구나. 오케이”라고 답변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가 됐으나 설경구는 한 라디오에 나와서 “그냥 바로 오케이라고 말했다. 난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 그리고 우리는 안 친하다. 장항준은 지가 필요할 때마다 저한테 전화한다”라고 말한 것.

장항준은 그 자리에서 문자함을 열었으나, 설경구가 '여전하구나'라고 문자를 보낸 적은 없었다. 이에 송은이는 "워낙 커피차를 많이 받아서 헷갈린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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