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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합] ‘전참시’ 풍자, 자존감 생성기 공개 “방송 시작하고 기댈 곳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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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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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풍자가 김대영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든든한 케미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방송인 풍자가 출연했다. 풍자는 지난해 고정 프로그램만 17개였다고 말했다. 지금도 10개 정도 하고 있다고 했다.

풍자는 부모님을 언급하며 “공공장소 가면 알아봐 주시니까 은근히 좋아하신다”면서 “방송이 돈이 안 되는 줄 아셨다. 그래서 돈 벌어서 집을 먼저 해드렸다”고 말했다.

이날 ‘전참시’에서 풍자의 집이 공개됐다. 풍자는 아침에 일어나 전날 시켜뒀던 만두를 집어먹으면서 “다이어트 중이라 만두를 먹었다. 아니었다면 밥을 먹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풍자는 계란말이와 김치찜 등을 만들면서 계속해서 술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냉장고 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에는 소문난 애주가답게 각종 술이 가득했다.

풍자는 주량이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 “혼술할 때는 4~5병 마신다. 소주 기준으로”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정도가 딱 기분 좋게 잘 수 있는 정도라고.

풍자는 “친구들이랑 마실 때는 짝으로 마신다. 주량 자체 실험을 해봤는데 이틀 동안 30병을 마시더라. 고량주 1병, 맥주 피처 9개 이렇게 마셨다”면서 “주사가 술을 마시는 거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치찜과 계란말이 등은 숍 직원들을 위해 준비한 거였다. 스케줄에 앞서 숍을 방문한 풍자는 자신을 전담하는 김대영 부원장을 비롯해 숍 직원들에게 직접 준비한 식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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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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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는 지난 5년 동안 김대영 부원장을 따라 숍을 옮겨다녔다고 말했다. 김대영 부원장에게 의지하고 있었는데, 이는 김대영 부원장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 또한 풍자를 자존감 생성기라고 말하며 의지했다.

김대영 부원장은 “외모 자존감이 낮았다. 카메라가 되게 무섭기도 했다. 부끄럽기도 해서 카메라를 피해 다니기도 했다”면서 “풍자의 당당하고 남들 앞에서의 모습들이 너무 닮고 싶어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모습을 많이 닮아가려고 노력도 했고, 출연 이유 역시 5년 동안 함께 하면서 자존감을 많이 높여줬다. 넌 항상 소중한 존재다, 예쁘다, 이런 얘기도 많이 해줬다. 자존감 생성기라고 말할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풍자는 김대영 부원장과 함께 뉴스 스케줄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풍자는 김대영 부원장으 4월 스케줄을 확인했다. 4월은 바쁘다는 이야기를 듣자 풍자는 “일을 안 하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풍자는 김대영 부원장이 없으면 분리불안을 느낀다고 했다. 이에 대해 풍자는 “방송을 시작하고 기댈 곳이 없었다. 낯설기도 하고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많다 보니까 혼자라는 기분이 들었다”며 그때 기댈 수 있는 곳이 바로 김대영 부원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 자존감 생성기는 대영이라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풍자는 김대영 부원장과 함께 뉴스 스케줄을 마친 뒤에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다. 두 사람이 간 곳은 이영자가 다녀간 맛집이었다. 저녁 식사를 든든히 마친 뒤에는 매체 인터뷰를 위해 이동했다.

김대영 부원장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언제까지 풍자 곁에 있어줄 거냐는 질문에 “풍자 은퇴할 때까지는. 그 친구가 메이크업 싫다고 하지 않는 이상 기꺼이 할 예정”이라고 애정을 담아 대답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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