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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종합] ‘판도라’ 권현빈, 장희진 父 살해 진범...이지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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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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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과 안내상의 과거 악연이 밝혀졌다. 장희진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은 이지아가 아닌 권현빈이었다.

1일 방송된 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에서 김선덕(심소영)은 표재현(이상윤)을 협박했다. 그러면서 해치를 자신에게 넘기라고 제안했다.

김선덕은 특히 “고해수(장희진) 앵커가 미친듯이 찾고 있는 오영을 홍태라(이지아)로 만든 사람, 표 후보님 본인이시잖나”라고 말하며 표재현을 협박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본심을 드러냈다. 김선덕은 “후보님의 계획이 뭐든 함께 하고 싶다. 제대로된 파트너로서. 금조를 가지시려는 것도, 대통령이 되어서 가지시려는 것도 전 모두 찬성이다”라고 말했다.

홍태라는 차필승(권현빈)의 가슴팍에 새겨진 105 숫자를 확인하고, 그가 자신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홍태라는 곧바로 김선덕에게 달려가 차필승의 존재를 확인했다.

김선덕은 홍태라에게 “15년 전 그날의 진실이 밝혀지면 네 동생이 제일 위험하다”고 협박했다. 이에 홍태라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차필승과 함께 타운하우스로 돌아왔다.

홍태라는 차필승에게 “미안해. 누난 네가 정말 죽은 줄 알았다. 너 그때 오토바이에서 떨어지고 나도 절벽에서 추락했다. 그리고 기억을 잃었다”며 “네가 한울에 계속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당장 데려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필승은 홍태라의 말을 믿지 않았다. 또 김선덕(심소영)의 말을 믿지 말라는 홍태라에게 그렇게 말하지 말라며 “또 그러면 당신 죽여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태라는 장교진(홍우진)이 깨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구성찬(봉태규)의 도움을 받아 새로 마련한 표재현 사무실에 카메라를 설치하기도 했다.

고해수와 장도진(박기웅)은 홍태라 뿐만 아니라 표재현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장도진은 표재현과 친해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고, 의심을 시작한 고해수는 표재현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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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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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라가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표재현이 헬멧을 쓴 남자에게 서류를 건네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 서류는 고해수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표재현은 장금모(안내상)를 만나러 갔다. 장금모에게 옛날 이야기를 하자던 표재현은 김소혜 박사를 언급했다. 김소혜 박사는 과거 금조에서 투자하던 치매 치료제의 담당 연구원으로, 연구비를 착복한 혐의를 받은 바 있다.

또 김소혜 박사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했지만, 사실은 장금모의 지시로 사고를 당해 죽은 것이었다. 그리고 김소혜 박사와 함께 있던 사람은 당시 서울대 의대에 다니고 있던 표재현이었다.

장금모는 “난 누구를 죽이라마라 시킨 적 없다”며 잡아뗐다. 표재현은 “김박사한테 불법 인체실험 지시한 증거 없을 것 같냐. 불쌍한 내 어머닌 당신이 한 짓까지 다 뒤집어쓰고 억울하게 죽었다”고 복수심을 드러냈다.

차필승은 김선덕의 지시를 받고 저격에 나섰다. 그때 나타난 홍태라는 차필승에게 그러지 말라고 부탁했으나, 차필승은 결국 총을 쏘고 말았다.

그 이유에 대해 차필승은 “원장 엄마가 시키는 거는 뭐든지 해야 하니까. 15년 전에도, 지금도”라고 말했다. 사실 고해수의 아버지, 고태선을 저격한 것은 오영이 아니라 차필승이었다.

김선덕은 과거 차필승에게 “누나를 만나기 위해서다. 이건 다 네 누나를 위해서”라고 세뇌시켰고, 차필승은 홍태라를 위해 고태선을 저격했다.

홍태라는 “네가 그런 거 아니다. 넌 아무 잘못 없다”며 차필승을 꽉 껴안았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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