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황재균 "♥지연 웃음소리만 들어도 짜증 풀려‥그래서 결혼 결심" ('인생84')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인생84' 영상화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최지연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이 배우자인 티아라 멤버 지연을 자랑했다.

1일, 기안84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유부남 황재균 선수와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황재균은 바쁜데도 불구하고 기안84의 부름에 응했다며 의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지연과 결혼했다. 신혼생활에 대해 묻는 질문에 "되게 좋다. 일단 혼자 살 때는 시합 끝나고 집에 가면 공허한 느낌이 살짝 있었다. 근데 지금은 시합 끝나고 집에 가면 지연이가 애교를 부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연이가 애교가 되게 많고 귀여운 스타일인데 사람들이 모른다. 가족한테만 애교가 엄청 많은 스타일이다. 그래서 우리 아빠가 되게 좋아한다. 집에 힘들어서 들어가면 애교 부리면서 반겨주는 데 그게 좀 좋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황재균은 결혼을 결시만 계기를 묻는 질문에 "난 야구 못 했을 때가 진짜 제일 예민한 상태다. 원래의 나라면 풀리는 데 사실 좀 걸린다"고 말문을 뗐다.

그런 뒤 "근데 지연이랑 만날 때 되게 못한 날이 있었다. 너무 못해서 화가 머리끝까지 난 상태였는데 시합 끝나고 지연이 목소리를 들어야 할 거 같아서 전화를 했다"고 말을 이어갔다.

그러더니 "지연이가 '오빠 너무 힘들지? 얼굴 표정 안 좋더라' 하길래 내가 '괜찮아'했는데 둘이 뭐에서 웃음이 터졌는지 모르겠는데 지연이가 웃음이 터졌다. 근데 지연이 웃음소리가 좀 특이하다. 지연이 웃음소리를 듣고 내 짜증 났던 기분이 다 풀렸다. 그때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편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해 2월 열애와 함께 결혼 발표를 하며 약 1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고 12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신혼 생활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인생84' 영상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