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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박지원 "홍준표, 만우절에도 거짓말하면 안돼"…이재명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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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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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만우절에도 거짓말하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시장께서 박희태, 박지원을 소환해 명대변인이라고 한 호평에 감사하다"면서도 "1년 내내 만우절이라 한 여당 대변인 논평을 맛깔 나는 논평이라 칭찬?"이라며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저도 홍준표 시장의 촌철살인, 최근에도 김재원 최고위원, 김기현 대표의 지적에 감탄했다"며 "홍 시장님! 만우절에도 거짓말하면 안된다. 이재명 대표의 법정 진술은 4월 1일은 물론 모두 참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전 원장은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계절은 봄이지만 나라에는 봄이 찾아오지 않는다"며 "금년 3월까지 무역적자가 계속되건만 대통령께서는 블랙핑크, 레이디가가에서 헤매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 대변인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1년 365일을 '만우절'처럼 살고 있다"고 한 논평에 대해 칭찬하며, 과거 여야 정치권 명대변인으로 박 전 원장과 박희태 전 새누리당 상임고문을 언급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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