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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그대좌' 김장년, 동거 중 여자친구와 결별?..."잘 살아라" ('결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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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그대좌' 김장년과 여자친구 정윤진이 동거 중 갈등을 겪으며 작별을 고했다.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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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말고 동거'에서 리얼 동거 라이프를 공개해 온 '그대좌' 김장년과 연인 정윤진이 갈등 끝에 작별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미래를 계획하며 사랑을 키워 나가던 돌싱남녀 김장년과 정윤진의 이별이 그려졌다.

김장년은 계속해서 정윤진의 소비 습관을 지적했고, 두 사람의 싸움은 SNS 문제로도 번졌다. 반복되는 갈등에 두 사람은 점차 벽을 느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혜진은 "왜 자꾸 대화의 매듭을 지으려고 그러지? 그냥 덮어두고 넘어가도 되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정윤진은 반복해서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며 가르치려고 하는 김장년에게 "선생님처럼, 내가 무슨 제자냐"라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에 김장년은 "내가 '자기 말이 틀리다'는 게 아니라니까?"라며 변명을 시도했지만 깊어지는 감정의 골은 메워지지 않았다.

정윤진은 싸움이 반복되는 상황에 "시간을 가지자"고 권유했지만, 김장년은 "생각할 시간을 가지면 내게 헤어지자는 소리와 같다"며 받아들이지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은 당장 헤어지는 것에 합의했다.

헤어지는 차 안에서 김장년은 자신의 모자람과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고, 정윤진도 눈시울을 붉히며 아쉬움에 "우리 헤어진 게 아니잖아…"라고 이야기를 건넸다. 하지만 김장년은 "윤진아, 우리는 헤어진 게 맞아"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며 "네가 마지막이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아"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김장년은 정윤진에게 "만나줘서 고맙고 진짜 잘 살아라. 알았지?"라며 아쉬움 속에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가서도 내가 정말로 그리운 마음이 들면 연락해"라며 여지를 남겼고, 둘의 미래를 궁금케 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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