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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모범택시2' 이제훈, 클럽 블랙썬 위장침입…승리 '버닝썬'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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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BS '모범택시2' 이제훈이 범죄의 온상인 클럽 '블랙썬'에 잠입하기 위해 위장취업을 감행한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 측이 1일 12화 방송을 앞두고, 사치와 유흥을 너머 온갖 범죄들로 점철된 유명 클럽 '블랙썬'에 가드 신분으로 위장 잠입한 김도기(이제훈 분)의 모습을 현장 스틸로 공개했다.

조이뉴스24

'모범택시2' 이제훈 스틸. [사진=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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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 속 클럽 블랙썬 관련 에피소드는 앞서 승리가 연루된 '버닝썬 게이트'를 떠오르게 한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터.

지난 11화에서는 김도기가 온하준(신재하 분)이 꾸민 모범택시 폭파사고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뒤, 스파이로 밝혀진 온하준을 향해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하는 모습이 스펙터클하게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도기가 온하준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블랙썬을 조사하기 위해 손님으로 방문, 미성년자의 출입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가 도리어 블랙썬과 결탁한 경찰들에 의해 연행을 당하는 충격적 상황이 펼쳐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소위 '몸 좀 쓰는 형님'으로 변신한 도기의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민소매를 입은 도기는 묵직한 덤벨로 이두박근 펌핑을 하고 있는데, 팔뚝 위로 급조된 휘황찬란한 문신이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진 스틸 속 도기는 블랙썬 가드로 변신한 모습.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유흥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날 선 존재감을 빛내는 도기의 모습이 단연 돋보인다. 이에 손님이 아닌 내부자의 신분으로 블랙썬을 다시 찾은 도기가 그곳에서 온하준의 흔적을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 도기는 범죄 친화적인 블랙썬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발맞추기 위해, 모범적 비주얼과는 달리 불량한 행동거지를 탑재한 새 부캐를 소환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도기는 교도소를 갓 출소한 따끈따끈한 스펙을 기반으로 클럽 간부와 VIP 손님들의 신임을 얻어 단숨에 가드계의 신성으로 떠오른다는 후문. 이에 '블랙썬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 클럽 백스테이지에 숨겨진 추악한 범죄들을 들여다볼 '가드도기'의 활약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모범택시2'는 1일 밤 10시 방송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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