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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편의점 女직원 앞 음란행위 한 헬멧男, 밖에 나가 한 짓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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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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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헬멧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편의점에 들어와 여성 점원 앞에서 음란행위를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31일 JTBC에 따르면 늦은 밤 편의점에 들어온 남성 A씨는 헬멧과 마스크를 쓴 채 여성 점원에게 성희롱을 했다.

편의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엔 A씨의 행각이 고스란히 녹화됐다. 영상에서 A씨는 편의점에 들어와 점원에게 돌연 자신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휴대전화 영상을 보여주고, 담배를 구매한 뒤 점원 앞에서 음란행위를 시작했다.

점원은 침착한 모습으로 A씨를 응대했지만, A씨가 밖으로 나가자 머리를 짚으며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A씨는 편의점 밖으로 나간 뒤에도 점원을 바라보며 1분간 음란행위를 이어갔다. 이를 CCTV로 확인한 점원은 다른 여성 손님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막았다.

사건 당시 보복이 두려워 신고 버튼을 누르지 못했다는 점원은 결국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편의점 근무를 그만뒀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2시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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