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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케인 후순위로 밀렸다…텐하흐 '제2의 호날두' 영입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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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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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각광받고 있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 곤살로 하무스(21) 영입에 나선다.

스페인 AS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하무스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텐하흐 감독이 구단 수뇌부에 '영입을 진행해도 된다'는 결정을 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해리 케인, SSC 나폴리 빅터 오시멘과 강하게 연결됐으나 하무스라는 새로운 대안을 찾게 됐다.

케인과 오시멘이 현재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라면, 하무스는 이들을 바짝 쫓고 있는 떠오르는 공격수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29경기 7골 2도움으로 가능성을 달리더니, 다르윈 누녜스(리버풀)가 떠난 이번 시즌엔 주전 공격수를 맡아 21경기에서 16골을 몰아쳤다.

하무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더욱 주목받았는데, 스위스와 16강전에서 호날두를 대신해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으로 6-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가 끝나고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하무스가 호날두를 밀어냈다"고 보도했다.

나아가 모로코와 8강전에서도 호날두를 대신해 선발로 나섰다.

하무스는 2013년부터 벤피카 유스 팀에서 기량을 쌓은 뒤 2019년 벤피카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전을 치른 만큼 구단에 강한 애정을 갖고 있다.

벤피카는 하무스와 재계약을 약속했지만, 이번주 포르투갈 매체들에 따르면 아직 재계약이 제안되지 않았다는 사실애 '매우 실망'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하무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벤피카는 하무스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20억 원)를 요구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하무스 외에도 아탈란타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덴마크)를 주시하고 있다. 회이룬은 최근 끝난 A매치 휴식기에서 2경기에 출전해 무려 5골을 터뜨리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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