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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웹툰싱어' 케플러, '워너비' 재해석… 원앤온리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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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티빙 오리지널 ‘웹툰싱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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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완벽한 퍼포먼스로 ‘원앤온리’ 타이틀을 받았다.

케플러는 지난달 3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웹툰싱어’에 출연해 웹툰 ‘이두나!’를 재해석한 무대를 펼쳤다.

이날 케플러는 장도연 팀의 싱어로 출연했다. 강예서는 “지식 백과에 웹툰 러버로 별명이 있을 정도다. 지금까지 본 웹툰만 3~400여 편이다”라며 ‘찐’ 웹툰 마니아임을 밝혔다. 특히 ‘예카소’라는 별명을 가진 강예서는 “웹툰을 보며 자라서 그림 공부도 열심히 했다”며 특별한 출연 소감을 밝혔다.

케플러는 은퇴한 아이돌과 새내기 대학생의 달콤살벌 러브스토리를 그린 ‘이두나!’의 장면을 재현했다. 메인 테마 스테이지를 꾸민 케플러는 ITZY(있지)의 ‘WANNABE(워너비)’를 선곡, “우리가 선택한 ‘이두나!’의 메인 테마는 이두나다. 웹툰 속 화려하고 당당한 이두나의 콘셉트와 케플러만의 에너제틱한 군무, 표정 연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화려한 무대에 등장한 케플러는 ‘이두나!’ 작품 속 최고의 걸그룹 ‘드림스윗’ 그 자체였다. ‘나는 나’라고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이두나의 모습을 케플러만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군무로 표현해냈다. 마치 ‘드림스윗’이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착각을 선사한 무대에 관객들의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MC 샤이니 민호는 “커버를 잘했다”고 칭찬했고 상대팀 한해도 박수를 보냈다. 장도연은 “엄청나다. 작품 속 그룹 ‘드림스윗’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다. 화려하고 무대에서 정말 빛을 발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고 ‘이두나!’의 민송아 작가는 “결과에 상관없이 이렇게 대단한 분들이 제 옆에 있다는 게 행복하고 멋있고 감동적이다”고 극찬했다. 예린은 “선곡이 너무 좋았다. 이두나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가사다. ‘나는 나다’ 이게 딱 이두나다.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다.

호평 세례 속 케플러는 “‘드림스윗’에 빙의해서 가사처럼 ‘난 나야’를 보여드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케플러의 활약 속에 장도연 팀은 99표를 획득, 94표에 그친 상대팀을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케플러는 오는 10일 오후 6시 미니 4집 ‘러브스트럭’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기디’(Giddy)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케플러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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