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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권위의 장막을 벗겨내다!...하이디 부허 '탈각의 저항'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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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성 중심의 가부장제에 저항해온 페미니즘 작가 하이디 부허의 국내 첫 회고전이 열렸습니다.

권위와 관습의 장막에서 벗어나 해방과 자유의 세계를 모색한 그의 예술혼을 이으려는 한국 여성 작가 3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시선을 모았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시장 한복판에 세월의 때가 덕지덕지 묻은 듯한 거대한 막이 처져있습니다.

프로이트와 함께 '히스테리'를 여성 특유의 정신질환으로 분석한 정신과 전문의 빈스 방거의 진료실을 토대로 만든 조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