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김장년♥정윤진, 끝내 이별…"헤어지자 보내줄게" (결말동)[전일야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결혼 말고 동거' 정윤진과 김장년이 결국 이별했다.

31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는 함께 미래를 꿈꿀 보금자리를 본 김장년과 정윤진이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이날 김장년과 정윤진은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서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장년은 "내가 바라는 다음 사람은 이게 정말 마지막이다 생각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카페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장년은 "너와 나의 인생을 위해서 우리가 헤어지는 게 맞냐"라고 물었고 정윤진은 "그렇다. 나나 자기를 위해서"라며 답했다.

그러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자고 해도 자기가 분명히 '나는 그런 거 싫어'라고 얘기할 거고 그 부분이 안 맞기 때문에 생각할 시간조차 가질 필요가 없다"고 정리했다.

"지금 내가 지쳐있는 상태다. 어쩌면 다시 안간힘을 써서 되돌리고 싶었다"라며 "이 사람이 아니란 것도 알지만 누구나 마지막이고 싶지 않으니"라고 미련을 드러냈다.

김장년은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 건 헤어지잔 말이다"라고 했고 정윤진은 "난 그런 뜻이 아니야"라며 또 반박했다.

김장년은 "그러면 윤진이가 과연 그리움이 생기는지에 대해서 보자. 그냥 오늘로 헤어지자. 내가 너무 지쳤다. 보내줄게"라고 정리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일반적인 초혼의 연애가 아니라 아이들을 두고, 재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연애이기 때문에 말의 무게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윤진은 인터뷰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나도 좋아했고 장년 님의 딸에 대한 마음도…"라고 뒷말을 흐리며 눈물을 흘렸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윤진을 바라다 주면서 김장년은 "최근에 우리가 다툼이 있고 나서 그 마음이 더 커진 게 있는 것 같고 단단한 마음이 허물어지면서 힘들어졌다. 그리고 복합적인 환경이 힘들었다. 아빠로서, 연인으로 부족한 것들이 있었으나 조금 지쳤다. 그래서 손을 놓고 보고 싶다"고 진솔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네가 마지막이었으면 했던 마음이 컸던 것 같아"라고 말하자 정윤진은 "누구나 마지막이고 싶지. 근데 안 맞는 거를 억지로 끼워 맞추는 건 아니야"라고 이야기했다.

김장년은 "가서도 내가 정말로 그리운 마음이 들면 연락해"라고 여지를 남겼다.

정윤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의 마음을 확인해보고 싶어요. 이 사람에 대한 소중함. 이 사람하고 한배를 끝까지 타고 가는 게 맞는지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용진은 "두 달 동안 사랑을 했어야 했다. 두 분이 가정을 이뤄야 한다는 것에 얽매인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두 분의 단편적인 모습만 봤기 때문에 다 알 수는 없고 저분들의 결정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정리했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