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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절차 끝났는데"…중도금 대출 거절한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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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초부터 개인회생 신청이 크게 늘었습니다. 법원이 정한 대로 빚을 성실히 갚아나가면 채무를 일부 감면해서 파산 위기를 피하도록 하겠다는 건데 정작 회생 절차를 거쳤던 이력이 있다는 이유 만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조윤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40대 A 씨는 지난해 평택의 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습니다.

계약금을 낸 뒤 중도금 대출 은행으로 지정된 KB국민은행을 찾았는데, 대출 불가 답변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