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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PWS] GF 우승컵 들어 올린 '다나와'..."1년 계획의 첫 단추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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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파이널 '다나와' 우승, MVP '살루트'

아시아투데이

PWS 그랜드 파이널 우승 '다나와' /사진=김동욱 기자


다나와가 PWS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1일 PUBG: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이하 PWS)'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 결과 다나와가 토털 포인트 191점,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펜타그램(163점), 3위 기블리(158점), 4위 광동 프릭스(146점) 등으로 나타났다.

치킨은 다나와가 16, 18, 20매치를 쓸어 담았고, 17매치 젠지, 19매치 기블리가 각각 챙겼다.

또한 다나와, 펜타그램, 기블리가 순위권에 들어오며 글로벌 파트너 젠지와 함께 PGS 참가를 확정 지었다.

경기가 끝나고 PWS 그랜드 파이널 최종 우승을 차지한 다나와 '살루트', '서울', '이노닉스', '로키' 선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래는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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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로키' : 일단 너무 좋다. 우승 경쟁에서 경험치를 쌓은 부분이 앞으로 더 큰 대회에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 생각한다. 국내 리그지만 값진 우승이다. 동기부여 삼아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이노닉스' : 이번 경기를 통해 팀워크가 많이 올라온 거 같아 기분이 좋다. 개인적으로도 폼이 올라온 것을 느껴 더 행복하다.

'서울' : 첫 우승이라 많이 벅찰 줄 알았는데 참을 수 있을 만한 행복인 거 같다. 이제 1년 계획의 첫 단추를 채웠다고 생각한다.

'살루트' : 첫 우승이라 굉장히 기분 좋다. 힘들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우승해서 더욱 성취감이 있고 재미있었다.

- 오늘 어느 부분에서 우승을 예상했는지, 인상에 남는 팀이 있다면

'로키' :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은 없고 펜타그램이 점수를 폭발적으로 가져가는 경향이 있어 견제가 됐다.

'이노닉스' : 마지막 라운드까지 우승을 예측하지 못했다. 기블리가 가장 견제가 됐다. 이유는 화끈한 교전 능력과 겁 없이 과감한 플레이를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서울' :견제되는 팀도 껄끄러운 팀도 없다.

'살루트' : 없다. 기블리와 펜타그램이 점수로 봤을 때 잘했던 거 같고 킬 포인트를 올릴 줄 아는 팀들인 거 같다.

- 경기 전 팀원들과 어떤 대화를 많이 했고, PWS 기간 팀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서울' : 오늘 대회전 목표 점수를 잡아놨는데 40점이다 그만큼 점수를 챙겼는데 일등을 하지 못하면 어쩔 수 없다고 편하게 마음을 먹었다. 3, 4주차 잘 안 풀렸을 때 서로 타협점을 찾아 건설적인 분위기와 긍정적인 분위기로 대화를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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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아울스와 마지막 교전에 대해서

'서울' : 일단 우리가 일등인 것을 알고 있어서 과감하고 편안하게 플레이했다. 목표는 '살루트'가 마지막 매치 MVP로 뽑히면 최종 MVP를 받게 된다는 것을 알고 최대한 많이 밀어줬다.

- 옆에 앉은 팀원에게 한마디씩 칭찬을 한다면

'로키' : '이노닉스' 이번 파이널 아주 매서웠고, 폼이 많이 올라왔어. 칭찬해.

'이노닉스' : '서울'은 칭찬할게 많지만 소신껏 오더를 내려줘서 고마워.

'서울' : '살루트' 좀 다그쳤던 부분이 있었는데 굴하지 않고 이겨내줘서 고마워.

'살루트' : '로키' 우리 팀에 들어온 거 너무 고맙고 칭찬해. 나의 실수에 격려해 주고 칭찬해 줘서 고마워.

- 한국 대표로 PGS 가는데 한국이 국제 대회에서 성적이 잘 안 나온다. 어떤 준비로 임할 계획인지

'로키' : 저는 상금이 커질수록 잘하는 경향이 있다. 다나와가 PGS를 꼭 가져오겠다.

'이노닉스' : 새로운 대회에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

'서울' : 팬분들이 저희 네임밸류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 한국팀 중에 저희가 가장 높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누가 더 날카로운지 국제 대회에서 대결하고 오겠다.

'살루트' : 이번 PGS가 두 번째 국제 대회인데 거기서도 잘 마무리하고 재미있게 경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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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그랜드 파이널 우승 '다나와' /사진=김동욱 기자


- 팬 분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로키' : 항상 응원해 주셔서 고맙고 올해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이노닉스' : 팀 성적이 좋았지만 개인 기량이 예전같이 않았다. 하지만 응원해 주시는 팬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해서 PGC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

'서울' : 자신 있는 것을 약속하는 편인데 팀원들에게 'PGS 무조건 간다' 하고 약속을 잘 치켰다. 팬분들이 기대하는 성적 최대한 맞춰서 열심히 하겠다.

'살루트' : 팬들에게 PWS 하기 전에 김칫국 마시라고 했는데, 이번 'PGS도 김칫국 마셔도 좋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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