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尹대통령 부부·부처 장관 등 대거 참석…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31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 자리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부 부처 장관, 수석,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중앙일보

31일 오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시민들이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재단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이날 전남 순천시 오천 그린광장과그린아일랜드를 배경으로 봄꽃이 만발한 동천 '물 위의 정원' 수상 특별무대에서 정원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중앙일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한 31일 전남 순천시 동천에 마련된 수상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 전남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1일 오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 광주전남사진기자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개막식에는 윤 대통령 내외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김두겸 울산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자치단체장과 국회에선 조수진·신정훈·주철현·김승남·허영·김회재·이은주·소병철 의원,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 천하람 국민의힘순천갑지역위원회 위원장 등도 자리했다. 또 정환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진복 정무수석과 최상목 경제수석도 모습을 드러냈다.

중앙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광주전남사진기자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160m 길이의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지역 예술인의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기념사·주제공연이 포함된 공식 행사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가수 박정현, 걸그룹 스테이씨, 7인조 댄스그룹 프라우드먼, 아이돌그룹 크래비티 등 국내 최정상 K-POP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중앙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개막식 축사에서 "저는 정치를 시작하면서 호남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 호남이 잘 된다고 했다"며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면 사람이 모이고 소비가 늘면서 지역 경제도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환영사에서 "순천만국가정원과 유네스코 자연유산 갯벌정원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남해안 해양관광벨트를 만들겠다"며 "영호남이 힘을 모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남해안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개막 선언에서 "대통령께서 순천을 위해 크고 작은 여러 문제를 살펴주셨고 아스팔트 도로가 푸른 정원으로 바뀔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해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국민의 열망을 모아 앞으로 7개월 동안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순천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순천만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